1. 왜 3년 의무 가입인가
세제 혜택의 대가입니다. 비과세, 손익통산, 9.9% 분리과세라는 큰 혜택을 주는 대신, 3년은 묶어두라는 조건입니다. 단기 투자로 세금만 피하고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장기 투자 습관을 만들어줍니다. 대부분 투자자가 단기 매매로 손실을 봅니다. 3년 의무 가입은 강제로 장기 투자하게 만들어, 시장의 변동성을 이기고 복리 효과를 누리게 합니다. 정부의 배려입니다.
가입일 기준 3년입니다. 2024년 1월 1일 가입하면 2027년 1월 1일 이후부터 인출 가능합니다. 정확히 만 3년이 지나야 하고, 하루라도 부족하면 중도 해지로 처리되어 혜택이 사라집니다.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3년 의무 가입 후, 원하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총 8년까지 유지 가능하고, 그동안 계속 혜택을 받습니다. 3년 만기 후 바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2. 중도 해지 시 불이익
모든 세제 혜택이 사라집니다. 3년 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소급 적용되어 취소됩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수익에 15.4% 세금을 추징당합니다. 일반 계좌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손익통산도 적용 안 됩니다. A 주식 +100만 원, B 주식 -50만 원이었어도, 중도 해지하면 100만 원 전액에 과세됩니다. 손실은 손실대로 보고, 수익에만 세금을 내야 합니다.
실제 사례: 2년간 200만 원 수익을 냈는데 중도 해지했습니다. ISA였다면 세금 0원이지만, 해지로 15.4%인 30.8만 원을 납부했습니다. 2년 기다렸으면 30만 원을 아꼈을 텐데 아깝게 날렸습니다.
재가입도 제한됩니다. 중도 해지 후 일정 기간(보통 1년) 재가입이 불가능합니다. 해지했다가 다시 만들 수 없으므로, 정말 급하지 않으면 해지하지 마세요. 3년은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3. 3년 동안 흔들리지 않는 법
여유 자금만 넣으세요. 3년 안에 쓸 돈은 절대 ISA에 넣지 마세요. 비상금 6개월치는 CMA 통장에 따로 준비하고, 정말 안 쓸 돈만 ISA에 넣습니다. 생활비, 결혼 자금, 전세금은 제외하세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 개별 주식 100%는 위험합니다. -50% 폭락하면 불안해서 해지하고 싶어집니다. S&P500 ETF 같은 인덱스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구성하면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계좌를 잊어버리세요. 매일 확인하면 오히려 불안해집니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분기에 한 번만 확인하세요.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월급에서 자동 이체만 해두고 잊어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폭락해도 참으세요. 2020년 3월처럼 -30% 폭락이 와도, 3년을 채우면 회복됩니다. 역사적으로 3년 이상 보유하면 손실 확률이 거의 0%입니다. 폭락은 싸게 사는 기회로 생각하세요.
4. 예외적 중도 인출 방법
부분 인출은 가능합니다. 전체 해지가 아니라 일부만 빼는 것은 가능합니다. 1,000만 원 중 200만 원만 인출하고 나머지는 유지하면, 2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고 800만 원은 혜택을 계속 받습니다.
질병, 천재지변은 예외입니다. 본인 또는 가족의 중증 질병, 천재지변, 파산 등 불가피한 사유는 중도 해지해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단, 증빙 서류(진단서, 재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담보 대출을 활용하세요. ISA 계좌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증권사가 있습니다. 해지하지 않고 돈이 필요하면, 담보 대출로 버티다가 3년 후 상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말 급하면 최소한만 빼세요. 500만 원이 필요한데 1,000만 원 전부 해지하지 마세요. 정확히 500만 원만 인출하고 나머지는 유지하세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만기 후 선택지와 전략
선택 1 - 전액 인출: 3년 만기 후 전액 인출하여 사용합니다. 비과세 혜택을 full로 받고, 돈이 필요하면 찾아 쓰세요. 주택 구입, 사업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 2 - 5년 연장: 3년 만기 후 최대 5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총 8년까지 유지하며 계속 혜택을 받습니다. 당장 쓸 돈이 아니라면 연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복리 효과가 계속 쌓입니다.
선택 3 - 연금계좌 전환: ISA 자금을 IRP나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ISA 절세 + 연금 세액공제를 이중으로 받는 것입니다. 은퇴 준비 중이라면 최선의 선택입니다.
선택 4 - 재가입: 만기 자금을 찾아 쓰고, 다시 새 ISA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과세 한도가 리셋되어 또다시 200만 원 또는 400만 원 혜택을 받습니다. 평생 ISA를 굴리면 평생 절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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